경찰, LH 본사 등 압수수색…피의자 출국금지(상보)

  • 등록 2021-03-09 오전 9:34:33

    수정 2021-03-09 오전 9:34:3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및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개소와 피의자 13명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원은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67명이다. 또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H 임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태가 전방위 조사로 확산되고 있는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LH홍보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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