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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28일 광주·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정보통신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후원 협약 이후 지금까지 현장 실사, 설계를 완료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와 시설 설치, 운영 리허설 등을 진행했다.
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했다.
KT는 안정적 대회통신망 운영을 위해 개회 전날인 11일부터 폐회일인 8월 18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해 빈틈없는 대회 통신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G 기술을 선보여 5G기반의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인프라 성공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Skyship)’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이한 KT 기업사업수행본부장은 “통신방송망 구축뿐만 아니라 IT운영시스템, 종합상황실, 전기설비 등 대회 전반의 ICT인프라를 완벽하게 준비 완료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