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천안시청 공무원 검거

  • 등록 2016-03-29 오전 9:53:31

    수정 2016-03-29 오전 9:53:3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천안시청 공무원 A(42)씨가 동료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늦게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다 그를 쫓던 수사진들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천안시청 4층 테라스에서 직장동료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어깨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다.

직장 동료 B씨는 어깨 부상 외에 오른쪽 목 부위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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