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부동산 강세장에 올라타라’라는 주제로 세션1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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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향후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실패없는 투자가 될 것 입니다.”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에 세션1 ‘특수 경매로 부동산 틈새 노려라’를 특강한 정충진 열린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현재 경매시장은 공급부족으로 파생된 반등장세”라며 “이는 전형적인 실수요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파른 상승장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실수요장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따라붙는다면 안정적인 상승장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올해 가을 이사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봄에는 본격적인 투자 수요가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건축, 재개발 투자를 다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재개발 시장이 오는 2017년 초과이익환수제 시행까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를 줄이는 주요 투자처로 60~85㎡ 사이의 중소형 평수의 아파트 또는 빌라를 추천했다. 정 변호사는 “100㎡ 이상 아파트는 아직까지 리스크가 있다”며 “중소형 평수 아파트는 2~3년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