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검찰·법무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16억

10억 이상 전체 65%..20억 넘는 자산가도 13명
김경수 대구고검장 63억으로 가장 많아
  • 등록 2015-03-26 오전 10:04:32

    수정 2015-03-26 오전 10:04: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검찰과 법무부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이 16억여원으로 집계됐다. 김경수 대구고검장이 63억원을 넘게 보유해 가장 많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법무부와 검찰 고위 공직자 가운데 재산을 공개한 46명은 평균 16억38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법무부 인사 11명의 평균 재산은 19억3535만원이고, 검찰 측 35명은 평균 15억4498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30명으로 전체의 65%였다. 이 가운데 13명은 재산을 20억원 넘게 가졌다.

김경수 대구고검장은 63억8477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득홍 부산지검장이 40억3621만원의 재산을 공개해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38억467만원), 김강욱 의정부지검장(35억315만원), 조은석 청주지검장(33억5573만원)이 뒤를 이었다. 오세인 대검 공안부장은 부채 5억여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검찰공무원은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이다. 봉 실장의 재산은 6억360만원이 늘어난 13억7215만원이다. 공상훈 창원지검장은 지난해보다 4억1350만원이 줄어든 2억696만원을 신고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해보다 1억286만원 증가한 24억7789만원을 신고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22억6556만원을 신고해 작년보다 1억3187만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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