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비어뮤즈먼트, 강세..400만 中 관광객 '천국'

  • 등록 2014-08-12 오전 10:02:43

    수정 2014-08-12 오전 10:02:4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가 강세다. 정부의 ‘중국 관광객 종합 대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1분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날보다 6.06% 오른 1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 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중국 관광객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 대책을 논의했다. 내년 아리랑 TV를 통해 중국 관광객 전용 TV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에겐 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자비자제도를 시행하고 중국 여행객 대상 여행자 보험 상품도 개발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중국인 여행객이 저렴하게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행자 전용 심(SIM) 카드를 판매한다. 명동과 제주도 등 중국 관광객 선호지역 대중 교통시스템에는 중국어를 표기한다. 정부는 ‘중국 관광객 종합 대책’을 올 하반기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마제스타 카지노 월별 매출액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월별 매출액이 4월 28억원, 5월 33억원으로 1분기 월평균 매출액 14억원 대비 각각 100%, 136%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0년 188만명에서 지난해 433만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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