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천공항 즉석식품 전문점 `맘스타임` 오픈

  • 등록 2008-11-17 오후 2:14:20

    수정 2008-11-17 오후 2:14:20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17일 인천공항에 즉석식품 전문 레스토랑 ‘맘스타임’을 오픈했다.

‘맘스타임’은 햇반, 가쓰오 우동 한그릇, 백설 컵만두, 컵스프 등 즉석식품을 판매, 방문객이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이색 레스토랑이다.
‘맘스타임’에는 전자레인지 10대, 정수기 2대, 조리대 등이 배치되어 있어 현장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정찬 메뉴처럼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의 코스형태로 구성해 즉석식품을 먹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에피타이저`로는 브로컬리 컵스프, 검은깨 모닝두부, 녹차 모닝두부 `메인`으로는 전주비빔밥, 김치볶음밥, 사천짜장밥, 카레밥 `디저트로`는 쁘티첼 과일젤리, 쁘티첼 요거빅, 치즈케익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스 요리는 `햇빛 비치는 날의 엄마요리`, `바람 부는 날의 엄마 요리`등으로 메인 요리에 잘 어울리는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로 구성한 7개가 준비되어 있다. 각 코스 가격은 5000원이다.

인테리어도 여행객이 자기 집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아일랜드 스타일의 가정집 부엌과 긴 식탁으로 구성했다. 전담 직원이 배치돼 조리법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위치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CJ엔시티가 운영하는 푸드코트 ON AIR 건너편이다.

‘맘스타임’을 기획한 마케팅전략팀 이홍은 대리는 “즉석식품이지만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임을 알리기 위해 매장명을 `맘스타임`으로 정했다”며 “설치되어 있는 주방 설비를 활용해 시식행사를 여는 등 엄마의 사랑이 가득한 푸드까페 형식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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