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 하락했다. 대선이후 강남 재건축 값이 상승세를 이어온지 7주만이다.
송파구는 0.19% 떨어져 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56㎡는 지난 주보다 1000만원 내린 7억3000만-7억6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 171㎡의 매매가도 2500만원 내려 10억3000만-11억5000만원이다.
이영훈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매도자도 매물을 회수하며 양도세 등이 완화되길 기다리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높은 주택담보대출금리에 섣불리 매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