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이용철 "삼성 돈 받은 적 있다"폭로로 검색 급상승

  • 등록 2007-11-19 오후 2:28:54

    수정 2007-11-19 오후 4:41:28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용철 前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재직 시절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다고 폭로하면서 이용철 이란 검색어가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됐다.

참여연대 등 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비서관이 2004년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삼성 법무실 소속 이경훈 변호사를 통해 500만원의 현금다발을 명절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운동 측은 "이용철 전 비서관으로부터 사제단에 이같은 폭로가 전달됐다"며 "지난 2004년 1월 26일 선물이 집으로전달되어 뜯어보니, 책으로 위장된 현금다발이었다고 이 변호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운동 측은 이날 이 전 비서관의 자술서와 관련 증거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톱으로 이용철 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는 등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용철 변호사는 전해철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 청와대 前민정비서관 등과 같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멤버로, 소위 386 세대다.

1960년 생으로 전남 순창이 고향이다. 신흥고를 나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시 31회로 법조계에 입문,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노 캠프의 법률특보로 있다가 참여정부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난 2003년 9월1일, 민정수석실의 민정 2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이어 2003년 12월20일 청와대 비서실 조직개편으로 박범계 변호사 후임으로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비서관과 민정 2비서관실이 법무비서관으로 통합돼 보직이동한 것.

이 비서관은 이후 2005년1월 국무조정실 국방획득제도개선단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방위사업청 개청 준비단 부반장,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2006년 11월 다시 법무법인 새길의 변호사로 복귀했다.

또 개그맨 김대희가 프로그램 도중 실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영된 KBS `개그 콘서트-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자, 항의 UCC 동영상 제작차원에서 삭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삭발씬을 촬영할때는 대부분 가발을 쓰고 하는것과 달리 김대희는 이날 진짜로 머리를 `밀었다`.

아울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흑수돌과 함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던 돌궐족 장수 계필사문(윤용현 분)의 비장한 죽음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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