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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등의 배경 역시 가짜뉴스에 의한 보수결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정선거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없다. 그래서 민주당이 가짜뉴스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파출소와 가짜뉴스 진상조사단을 만든 것”이라며 “가짜뉴스 여론조작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하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이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카톡 검열’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말도 안 되는 억지 프레임 공세”라며 “엉뚱한 시비를 걸지 않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생각과 이념적 지향은 다를 수 있지만 가짜뉴스는 잘못된 팩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가짜뉴스와 단호한 투쟁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