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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소프라노 강혜정의 데뷔 15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에서 월드비전 합창단이 협연 무대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11세에 월드비전 합창단에 입단해 성악가의 꿈을 키우다 지난 2005년 뉴욕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다. 월드비전 합창단 2013년 기획 연주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만나다’, 2015년 창단 55주년 기획 연주 ‘Amazing Love’에 협연자로 출연한 바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월드비전 합창단과 함께하는 세 번째 협연인데 준비하는 내내 무척 설렜다”며 “합창단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선배로서 늘 월드비전 합창단을 응원하겠다”고 협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창단 61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아름다운 음색의 합창을 통해 세계 50개국 700여 도시에서 지구촌의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