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전거 에스바이크 운영사, 본엔젤스·TBT로부터 투자유치

  • 등록 2019-01-03 오전 9:29:05

    수정 2019-01-03 오전 9:29: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민국 최초 민간 공유자전거 서비스 S bike(에스바이크)의 운영사 매스아시아(대표 한완기,정수영)가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2017년 11월 출시된 S bike는 IoT 스마트락 기술을 활용한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다.

매스아시아는 국내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 이하 본엔젤스), 네이버에서 출자된 ‘TBT 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 TBT (대표이사 이람)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스아시아에 대한 투자금액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매스아시아가 운영하는 S bike 서비스는 2017년 11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테이션이 없는 비거치형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했다.

S bike는 APP의 GPS로 자전거를 간편히 찾아 대여할 수 있고, 공공자전거와 달리 스테이션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여 스마트락을 채우면 반납이 된다.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2018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통합교통 서비스를 위한 서울교통공사 업무협약’, ‘탄소절감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2018 아이어워드 IoT혁신 교통분야 대상’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스아시아 한완기,정수영 대표는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급변하게 성장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 중, 대한민국 중심에는 S bike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매스아시아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편리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대한민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본엔젤스는 매스아시아의 글로벌 비전과 실행력을 보며 투자했다”면서 “S bike 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BT 이람 대표는 “눈높이가 높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시장에 매스아시아가 S bike 서비스에 반영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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