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원투표로 합당’ 당헌 확정… 8~10일 투표

8~9일 K보팅, 10일 ARS 투표… 11일 결과 발표
바른정당, 5일 당원대표자회의서 ‘국민의당과 합당 결정’ 의결
  • 등록 2018-02-04 오후 6:02:22

    수정 2018-02-04 오후 6:02:22

안철수 국민의당(오른쪽),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민의당은 4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전당대회 대신 전당원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대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당원투표로 결정하며, 중앙위 추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신용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민주평화당 창당파의 ‘이중당적’ 문제로 전대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안철수 대표 측이 전대 대신 전당원투표를 벌이기로 한 방안을 관철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오는 8~9일 케이보팅(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10일 ARS 투표를 통한 전당원투표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결과는 11일 발표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추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절차를 거친 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13일 수임기구 회의를 갖고 통합 작업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오는 5일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국민의당과의 합당 결정의 건, 합당 수임기구 설치의 건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유의동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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