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홍기택 산업銀 회장, 금융공기업 최고 자산가

  • 등록 2015-03-26 오전 10:03:32

    수정 2015-03-26 오후 1:30:43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의 재산은 78억3091만원으로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홍 회장은 전년 대비 4억6469만원이 증가한 78억30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홍 회장은 총 예금이 48억2467만원에서 52억9480만원으로 4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홍 회장 명의의 예금은 27억원으로 전년 26억원에 비해 1억원 가량 증가했다. 배우자의 예금은 21억9400만원에서 25억6518만원으로 전년보다 3억7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홍 회장과 배우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실거래가 17억60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서초구에 2억9000만원 가량의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 홍 회장과 배우자는 1200만원 상당의 토지도 갖고 있다.

홍 회장은 또 2003년식 오피러스를, 배우자는 2010년식 벤츠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은 3억1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줄었다. 홍 회장과 배우자는 1억9000만원 상당의 골프, 콘도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다. 2000만원의 채무도 있는데, 이는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보증금이다.

여성 CEO인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은 부모와 배우자, 자녀의 재산을 더해 51억3071만원의 재산목록을 제출했다. 이는 1년전 보다 2억570만원이 줄어든 수치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아파트를 10억원에 처분한 후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5억9000만원, 11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5억955만원(974만원 증가),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42억4408만원(2억7599만원 증가),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13억9683만원(1억7597만원 증가),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은16억209만원(5147만원 증가)의 재산을 각각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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