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병원 설계와 시공, 의료장비 공급, 의료진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등 한국형 첨단 병원을 턴키방식의 일괄 패키지형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본 체결 후에는 인포피아가 원천 수주와 주관사 역할을 맡아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베트남 정부 3개 부처에서 PPP(공공·민간 파트너쉽) 기반 ‘의료분야 추진사업 1호’로 선정할 만큼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지를 보여온 분야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포피아가 추진하는 해외 병원 수출 프로젝트의 첫 본계약이 체결되면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제 3세계로의 병원수출 사업확대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의료기관이 절대 부족한 개도국과 제 3세계는 보건의료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