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電 4% 폭락에 낙폭확대..1810선 밀려

  • 등록 2013-07-08 오전 11:13:03

    수정 2013-07-08 오전 11:15:1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전자의 급락세와 함께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1% 내린 1812.89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반짝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4%대 폭락세를 연출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4.34% 내린 121만20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자 매물이 쏟아지는 형국이다. 지난 5일 3.8% 내린데 이어 이틀새 8% 넘게 폭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의 하락세도 매도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상하이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2.5% 넘게 급락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2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은 500억원 넘게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여파로 전기전자(IT)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등도 약세다. 보험과 운수장비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이 낙폭을 키우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은 강세 흐름이다.

코스피가 하락폭을 키우자 코스닥은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대비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던 셀트리온(068270)은 1%대 약세로 돌아섰고, 시총상위 종목 대다수가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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