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찜질방도 GO" 두산重, 베트남 우수학생 대상 이색 캠프

베트남 교육부 선정 인재 30명 대상 '비욘드 썸머 캠프' 개최
설문조사 바탕으로 SBS인기가요 공개방송 방청 등 마련
  • 등록 2012-08-02 오전 11:27:24

    수정 2012-08-02 오전 11:27:24

[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우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색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교육부가 선발한 우수학생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7월 22일부터 3주간 ‘비욘드 썸머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6일 두산중공업과 중앙대학교가 주최한 비욘드 썸머 캠프에 참가한 베트남 학생들이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아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출처 두산중공업)
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교육부의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려는 베트난 정부의 의지와 두산 비나 공장을 베트남에 세운 두산중공업의 현지화 전략이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캠프의 차별화 차원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해보고 싶은 것을 사전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야구·‘SBS 인기가요’ 공개방송 관람, 홍대 클럽·찜질방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3주간 중앙대학교에 머물면서 한국어 강의는 물론 패션, 사진, PC를 활용한 UCC 제작법 등 다양한 교양 강좌도 준비해 글로벌 리더십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에도 힘썼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연수생 입장에서 흥미로운 일정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한국어 연수, 역사 탐방, 회사 소개 등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학습 효과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1일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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