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23일 주민복합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활동의 거점이 될 성내동 ‘성내어울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성내어울터는 강동구에 첫 번째로 조성되는 마을활력소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토록 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를 위해 주민인터뷰와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설계과정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성내어울터 주민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성내어울터 공간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을 지속 조성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성내어울터 외관.(강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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