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오는 11월 17일 두 번째 정규앨범 ‘드뷔시’ 발매를 앞두고 13일 낮 디지털 싱글 ‘달빛’(Clair de Lune)을 미리 선보인다.
작곡가 드뷔시(1862-1918) 사후 100주년(2018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는 드뷔시 영상 1, 2집(Images I, II), 어린이 차지(Children’s Corner), 세계적인 사랑받는 드뷔시의 곡 달빛을 포함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 기쁨의 섬(L’isle joyeuse) 등을 수록했다.
|
음반은 지난 6월 독일 베를린 지멘스 빌라(Siemensvilla)에서 녹음했다. 조성진 특유의 서정성과 다채로운 음색이 드뷔시의 인상주의 작품들과 만나 마치 피아노로 표현되는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전했다.
한편 조성진은 2018년 첫 전국 투어를 갖는다. 1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11일 서울과 13일 전주에 이어 14일 대전 등에서 독주회를 연다. 지난 8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 개관 무대에 오른 뒤 5개월여만의 고국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