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목재회사 와이어하우저, 플럼크리크팀버 25兆 합병

회사명은 '화이어하우저' 유지…160만평 삼림지 소유
  • 등록 2015-11-09 오전 10:19:52

    수정 2015-11-09 오전 10:19:52

(사진출처=opb.org)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목재 생산업계에 공룡기업이 탄생했다.

미국 최대 목재 및 제지 생산회사인 와이어하우저가 경쟁업체인 플럼크리크팀버를 흡수 합병키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목재용 삼림지를 소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는 것이다. 거래 규모는 230억달러(약 25조원)로 추산되고 있으며 플럼크리크팀버 측은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새로운 회사는 와이어하우저라는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300만에어커(약 160만평)에 달하는 목재용 삼림지를 운영하게 된다.

릭 홀리 플럼크리크팀버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인터뷰에서 “두 회사는 역사적으로 삼림지 자원 자산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이는 두 회사에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약상 합병을 위해서는 플럼크리크팀버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들은 1주당 와이어하우스 주식 1.6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는 플럼크리크팀버의 평균 주가에 13.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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