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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목재 및 제지 생산회사인 와이어하우저가 경쟁업체인 플럼크리크팀버를 흡수 합병키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목재용 삼림지를 소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는 것이다. 거래 규모는 230억달러(약 25조원)로 추산되고 있으며 플럼크리크팀버 측은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계약상 합병을 위해서는 플럼크리크팀버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들은 1주당 와이어하우스 주식 1.6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는 플럼크리크팀버의 평균 주가에 13.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