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또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으로 다해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명된 2기 내각 각료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다. 장관급인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성낙인 신임 서울대총장도 이날 함께 임명됐다. 차관(급)으로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 왕정홍 감사원 감사위원, 김수민 국가정보원 2차장,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