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6일 14시 1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캠코를 포함한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주식매각협의회와 매각주관사는 이날 쌍용건설 주식 1490만주(50.07%)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 1월 27일 오후 5시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접수장소는 언스트앤영이며 제출서류는 입찰참가의향서, 비밀유지확약서 등이다.
캠코와 매각주관사는 내년 2월 예비입찰을 거쳐, 3월쯤 본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지분을 전량 확보할 경우, 기존 보유지분(17%)과 우호세력인 쌍용양회 및 쌍용자원개발 지분(6%) 등을 합쳐 1대주주가 될 수 있다. 경쟁입찰을 뚫고 우선협상자가 된 인수후보자 입장에선 그만큼 딜 리스크가 있는 셈이다.
매각협의회는 캠코(38.75%), 신한은행(6.31%), 우리은행(1.44%), 케이알앤씨(1.29%), 하나은행(0.98%), 우리투자증권(005940)(0.65%), 외환은행(0.64%)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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