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오는 4월 1일자로 리서치센터내 산업분석부를 기업분석1·2부로 분리·확대하고 IB본부내 구조화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부장 이하 직원들의 전보 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리서치, IB, 법인부문의 부서를 신설하거나 분리·확대하는 등 사업분야별로 전문화하고 영업 영역(커버리지)을 확대하는 등, 사업집중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폭넓게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서치센터에서는 증시환경 급변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제분석부를 투자전략부로 개편했다. 또 산업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분석기업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분석부를 수출 및 경기업종 중심의 기업분석1부와 내수업종 중심의 기업분석 2부로 분리·확대했다.
IB부분에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구조화금융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구조화금융부를 신설, 자산유동화 및 ABS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토록 했다. 또 IB사업 전 부문의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을 일관성있게 지원하기 위해 본부 직속으로 기업금융업무팀을 신설했다.
법인영업부문에서는 대 기관 영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존 금융상품법인부를 금융상품법인1·2부로 분할·확대했다.
정항기 현대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각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탄탄해진 리서치를 기반으로 각 사업의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IB 및 법인영업 부문의 사업집중도를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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