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하락폭 둔화..건교부

  • 등록 2005-10-18 오후 1:36:01

    수정 2005-10-18 오후 1:36:01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8.31대책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쳤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강남지역 3개구(강남 서초 송파)의 재건축 아파트 값 변동률은 -0.3%로 9월 셋째주 -1.1%, 9월 넷째주 -0.6%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송파구는 9월 셋째주 -1.1%에서 10월 첫째주에는 0.0%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지난달 말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소폭 반등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9월말 6억6000만원에 바닥을 찍은 후 현재는 7억2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강동구 둔촌주공, 강동구 고덕주공도 이달 들어 일제히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8.31 후속입법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시중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 비용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셋값 불안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개구의 10월 첫째주 전셋값 변동률은 0.4%로 9월 넷째주 0.3%보다 커졌다. 수도권 역시 이달들어 전셋값 상승폭(9월 넷째주 0.2%->10월 첫째주 0.3%)이 커졌다. 반면 분당과 용인은 상승세가 점차 꺾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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