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AI TTS' 기능 도입으로 독서 경험 혁신

  • 등록 2024-07-11 오전 9:25:19

    수정 2024-07-11 오전 9:25: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418470)(대표 박현진)가 AI TTS(Text To Speech)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구독자들은 밀리의서재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계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고품질, 안정성, 다양성 갖춘 AI TTS


밀리의서재가 선보이는 AI TTS는 고품질, 안정성, 다양성이 특징이다. AI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의 억양, 발음,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하여 자연스러운 발화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 청취해도 귀가 편안한 독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하며, 4가지 AI 보이스 중 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도 갖췄다.

18만 권의 방대한 콘텐츠에 적용

AI TTS는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18만 권의 콘텐츠에 적용된다. 베스트셀러부터 월 1천 권 이상의 신간, 소설, 에세이, 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에서 AI TTS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TS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뷰어 내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AI TTS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셀바스AI와 협력한 고품질 음성합성 솔루션 적용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대표 곽민철)의 온디바이스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 On-Device’를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자연스러운 음성과 정확한 발음, 적절한 끊어 읽기 기능을 제공하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장시간 청취에 편안한 음성을 제공한다.

밀리의서재의 혁신 의지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 방은혜 본부장은 “AI TTS 기능 도입은 밀리의서재가 그려 나갈 큰 그림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책의 가치에 집중한 새로운 독서 경험 확장과 생태계 구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1등 독서 플랫폼 기업인 만큼 국내 전자책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독서 과정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KT AI 기술을 활용해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과 AI 오브제북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AI 페르소나 챗봇, AI 스마트 키워드 서비스 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TTS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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