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행안부와 재난망(시범사업분) 유지관리 계약

연말까지 서울 및 강원지역에서 주 제어 장치 등 재난망 장비 유지관리
  • 등록 2018-05-21 오전 9:18:15

    수정 2018-05-21 오전 9:18: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 관제 및 유지관리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이뤄진 시범사업에 대한 유지관리다. 아직 본사업은 결정되지 않았다.

KT는 재난망 시범사업 기간 구축한 서울 및 강원(평창, 정선, 강릉) 지역의 주 제어 장치와 기지국 221개소, 휴대용 단말기 2,500여 대 등 재난망 관련 장비들을 올해 연말까지 유지관리한다.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의 재난망 운영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KT는 2015년 11월 조달청과 270억원 규모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 재난망 운영센터와 강원도 평창지역을 중심으로 약 7개월 간 재난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망의 안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한 바 있다.

KT 공공고객담당 이창근 상무는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T는 재난망 본 사업에서도 국민안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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