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키즈라인 ‘라푸마 i’를 론칭했다.
라푸마 i는 라푸마 이노센스((Lafuma innocence)의 줄임말로, 순수한 우리 아이를 뜻한다. 프랑스 감성의 디자인과 아웃도어 브랜드 특유의 기능성을 살려 최근 유통업계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아동복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라푸마 i는 다운재킷부터 신발까지 라푸마 성인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온가족이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다.
최근 스포츠, 아웃도어 등 패션업계에선 라푸마처럼 새롭게 키즈라인을 론칭하고 단독매장을 여는 등 관련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이를 향한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게 낳게 귀하게 키운 자녀라는 뜻의 ‘골드키즈’를 비롯해 부모와 조부모,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등 8명이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에잇포켓 키즈(8-Pocket Kids)’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관섭 LF 마케팅실 상무는 “키즈 열풍은 아웃도어업계뿐만 아니라 가구, 뷰티, 백화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 불고 있다”면서 “라푸마 i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트렌디한 스타일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라고 말했다.
라푸마 키즈라인 라푸마 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푸마 공식 홈페이지(www.lafumakorea.co.kr)와 LF몰(www.lf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