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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전체 18층, 객실 99개 규모로 가수 김완선,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 디자이너 이청청,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등 유명인사들이 실내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완선이 디자인한 와일드 화이트 룸은 친구, 연인과 지극히 개인적이며 비밀스러운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공간을 분리시킨 세련된 패턴의 스틸월이 특징으로 유럽 왕실을 표현한 듯한 우아한 선과 벽난로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김준희의 아뜰리에 룸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의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천장을 가로지르는 목재의 빈티지한 요소와 현대적인 건축자재들이 조화롭게 섞였다.
이 밖에 객실 타입으로는 ‘디럭스 더블’ ‘디자이너스 스위트 더블’ ‘디자이너스 스위트 패밀리 트윈’ 등이 있다.
요금은 20만 원대에서 50만원 대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편의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업계 최초로 분당 요금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삼성동에 처음 들어선 이후, 100 객실 미만 호텔 시장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향후 청량리점, 건대점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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