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김준희 등 참여..'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 4일 오픈

업계 최초 분당 요금제 도입 눈길
  • 등록 2015-09-01 오전 9:42:07

    수정 2015-09-01 오전 9:42:07

가수 김완선이 자신이 디자이너로 참여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 와일드 화이트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이 오는 4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문을 연다.

이 호텔은 전체 18층, 객실 99개 규모로 가수 김완선,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 디자이너 이청청,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등 유명인사들이 실내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완선이 디자인한 와일드 화이트 룸은 친구, 연인과 지극히 개인적이며 비밀스러운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공간을 분리시킨 세련된 패턴의 스틸월이 특징으로 유럽 왕실을 표현한 듯한 우아한 선과 벽난로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김준희의 아뜰리에 룸은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듯한 느낌의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천장을 가로지르는 목재의 빈티지한 요소와 현대적인 건축자재들이 조화롭게 섞였다.

이청청은 패션 디자이너답게 ‘패션 이즈 라이프 스타일(Fashion is Life Style)’을 콘셉트로 방을 디자인했다. 세쿼디아 룸은 하운즈 투스 체크를 활용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패턴이 변화하면서 만들어 내는 공간의 연속성을 표현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객실 타입으로는 ‘디럭스 더블’ ‘디자이너스 스위트 더블’ ‘디자이너스 스위트 패밀리 트윈’ 등이 있다.

요금은 20만 원대에서 50만원 대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편의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업계 최초로 분당 요금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광선 호텔 더 디자이너스 그룹의 운영대표는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점은 대한민국의 패션과 상업의 중심인 동대문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호텔 외, 내부 디자인은 물론 요금제까지 다른 지점과 차별화를 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삼성동에 처음 들어선 이후, 100 객실 미만 호텔 시장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향후 청량리점, 건대점에 이어, 내년에는 제주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가 디자인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동대문’ 아뜰리에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