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리스트 여파' 朴대통령 지지율 38.2%…2주째 하락(종합)

  • 등록 2015-04-20 오전 10:02:39

    수정 2015-04-20 오전 10:13:2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성완종 리스트’ 여파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13~17일 실시한 4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38.2%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성완종 리스트가 불거진 4월 2주차에 2.1%포인트 떨어진 후 2주째 내림세다.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1% 상승한 오른 56.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7.9%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감소한 5.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중도 및 중도보수층의 결집으로 하락세를 멈추며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35.3%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0%포인트 하락한 28.6%였다.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3.6%, 무당층은 0.6%포인트 감소한 30.3%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15주째 선두를 유지했다. 문 대표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오른 27.9%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층을 흡수하며 2.5%포인트 반등한 13.2%로, 한 주 만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회복했다.

박 시장은 1.4%포인트 하락한 9.9%로 3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0.8%포인트 내린 5.6%로 4위,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1.9%포인트 오른 5.5%로 지난주 9위에서 네 계단이나 오른 5위로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4.6%), 홍준표 지사(4.0%), 안희정 충남지사(3.9%), 남경필 경기지사(3.8%), 이완구 총리(3.7%)가 6~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각 5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표본오차에 신뢰수준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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