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진출' 비엔나 관광청, 런칭 기념 행사

  • 등록 2014-06-18 오전 10:54:14

    수정 2014-06-18 오전 10:54:14

비엔나 관광청 한국 진출 런칭 행사에 참석한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좌측), 비엔나 부시장 르네 브루너, 김소희 셰프. (사진=비엔나 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12일, 비엔나 관광국은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1,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비엔나 요리여왕’ 김소희 셰프와 함께하는 런칭 행사를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엔나 관광 소개 프레젠테이션과 비엔나 요리 쿠킹쇼로 구성됐다. 비엔나 부시장 르네 브루너와 비엔나 관광청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가 한국을 방문해 비엔나의 관광명소를 직접 소개했다. 또한, 비엔나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소희 셰프와 함께 쿠킹쇼를 진행해 전통 비엔나 스타일 메뉴와 함께 다양한 비엔나 와인을 선보였다.

비엔나는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도시로, 비엔나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소희 셰프의 전통 비엔나 스타일 메뉴를 선보였다. 이 날 선보인 비엔나 메뉴는 덤플링을 넣은 소고기 수프, 부드러운 송아지 요리인 비너슈니첼, 팬케이크 디저트다. 여기에 비엔나의 대표적인 와인도 소개했다.

비엔나 부시장이자 비엔나 관광청 대표인 르네 브루너는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비엔나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7만 명으로,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비엔나가 한국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비엔나 관광국 디렉터 노버트 케트너는 “한국은 비엔나에게 있어 앞으로 가장 유력한 시장”이며, “김소희 셰프는 비엔나와 한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요리가 비엔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셰프는 “비엔나는 저의 두 번째 고향이며 이 곳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하다. 비엔나의 개방성, 풍부한 문화 유산 및 예술까지 비엔나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하다”고 비엔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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