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가 이번달 초 내놓은 페이스북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신의 이름 등을 허락없이 썼다"면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마크 스피츠와 재닛 에반스 외에 다이빙의 그렉 루가니스, 육상의 재키 조이너커시 등 18명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처음부터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의 승인을 받았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SOC와 처음부터 협업했으며, 선수들의 이름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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