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목에 걸렸던 현상금 288억원 누구 손에?

알-카에다 내부 정보자 가장 유력
미국 특수부대·파키스탄 정부 등도 거론
  • 등록 2011-05-03 오전 10:19:33

    수정 2011-05-03 오전 10:19:3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목에 걸려있던 거액의 현상금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국 연방수사국(FBI) 홈페이지에서 `사망` 처리 된 오사마 빈 라덴의 사진
2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빈 라덴의 현상금은 2500만달러(약 266억원)로 미국 지명수배자 중 가장 높은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여기에 항공기조종사협회(APA), 항공운수협회(ATA) 등이 내건 200만달러까지 더하면 이는 총 2700만달러(288억원)으로 불어난다.

이 중 미국 국무부가 내건 2500만달러는 `테러리스트 체포 등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도록 규정돼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현상금 주인은 알-카에다 내부 정보자다. 아직 정확한 발표는 없지만 미국 특수부대가 정확히 빈 라덴의 거주지를 급습할 수 있었던데는 내부 스파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리라는 것이 일부 언론의 추측이다.

또 작전을 수행한 특수부대나 이번 작전에 상당한 도움을 제공한 파키스탄 정부가 현상금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빈 라덴 사망으로 현재 가장 많은 현상금이 걸린 테러리스트는 알-카에다 공동 설립자이자 빈 라덴의 `오른팔`로 알려진 아이만 알-자와히리(2500만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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