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코인,주요매출처 상실..약세

[edaily 김세형기자] 주요매출처와 거래관계를 중단했다고 밝힌 이코인(4813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코인은 26일 오후 2시8분 현재 전일보다 5.37.36% 하락한 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코인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인터넷 사업 부문 축소 및 채권 회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지난해 매출액 비중이 51.45%(45억2800만원 규모)에 달했던 온앤오프라인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코인은 "지난해와는 달리 최근 온앤오프라인을 통한 전자화폐 판매가 부진했고, 이에 따라 매출채권 회수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이와 함께 온앤오프라인에 편중돼 있는 매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인측은 "이번 거래중단으로 올해까지는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암진단 시약과 의약품 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코인은 이날 오전 상승세를 타기고 했지만 공시가 나온 이후 거래중단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