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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학금은 매년 저소득층 학생에게 주는 생활지원 성격의 학업장려금이다. 장학생으로 뽑히면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을 받는다. 선정인원은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15명 등 총 44명이다.
장학금은 복지, 우등, 유공, 강북희망 분야로 나뉜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15명이 선정된다. 우등 분야는 생활이 어려우면서 입학성적 또는 직전 학기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고등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유공분야는 관내 거주자·사업장 종사자 중 1년 이상 지역사회에 성실히 봉사하고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의 고등학생 자녀 2명이 선발대상이다. 강북희망 분야에서는 선행, 효행, 사회봉사 등 특별한 공적으로 소속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9명이 뽑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학생들이 아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