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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서울 본사에서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올해 말까지 최혜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당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KLPGA 개최마저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조인식은 최혜진 선수와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 및 양측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최혜진 선수는 2017년 KLPGA에 데뷔,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음에도 시즌 2회 우승과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1995년 박세리 선수의 4승, 1999년 임서현 선수의 2승 이후 무려 18년만에 KLPGA ‘아마추어 다승자’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혜진 선수는 매 경기 시 우측 옷깃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금호타이어는 최혜진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서 최혜진 선수의 TV 및 인쇄광고 촬영 권리 확보 및 홈페이지와 SNS 홍보활동, 금호타이어 주관행사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중국 최고로 손꼽히는 펑샨샨 선수와 더불어 KLPGA 대표선수인 장하나 선수 후원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골프마케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