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는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인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넘어섰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앞서 르노삼성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무엇보다 XM3는 SM6가 출시된 2016년 당시의 중형세단 시장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 경쟁에서 더 빠른 속도로 1만대 출고를 기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XM3의 인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르노삼성차는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제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15%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