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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80여명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이뤄진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고, 실크로드 앙상블의 공연도 관람하는 티칭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칭 클래스는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차세대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효성이 컬처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과 2012년, 2014년에 이어 4번째 여는 음악교실이다.
효성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및 음악캠프 운영 등을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30명의 전문음악인 선생님들이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 형식으로 지도에 참여해 연 50회 이상의 순회연주를 하고 있다.
티칭 클라스에 함께 참여한 조 부사장은 “웃음이 없던 아이들이 이런 소중한 시간들을 통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도 양질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