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인안전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금곡리 일대 진접선 복선전철 제4공구 금곡리 주곡2교 아래 개착 구간에서 철근 조립 공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양주 소방서에서 소방차·응급차 19대 구조대원 55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2차 사고 우려는 없다”며 “건설현장 붕괴인지, 폭발로 인한 사고인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은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