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도시 시프트 6천가구 차질

국토부 "지자체 합의 안되면 LH 독자 시행"
  • 등록 2009-11-30 오전 11:17:21

    수정 2009-11-30 오전 11:17:2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의 위례신도시 장기전세주택 (이하 시프트) 6000가구 공급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해양부가 서울시-경기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LH 단독사업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국토부 안은 LH 70~80%, 서울시와 경기도 각각 10~15%로 나누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위례신도시 전체 678㎡ 중 송파구 관내 38%(258만㎡)의 개발 권한을 LH로부터 넘겨받아 독자 개발키로 하고 LH측과 협의를 해왔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에서 총 2만가구를 SH공사가 짓고, 이중 6000가구를 시프트로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10% 안팎에서 개발권을 배분하겠다는 LH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경기도까지 사업권을 요구하면서 위례신도시 사업은 난항을 거듭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 9·14전세대책을 통해 밝힌 위례신도시 시프트 6000가구 공급을 위해선 전체 사업부지의 38%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토부 안(전체 부지의 10~15% 지자체 배분)을 받아들이면 시프트 6000가구 공급은 사실상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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