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30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DMS홀에서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선방안은 콘텐츠산업 성장단계와 글로벌 융합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먼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창출 ▲ 사업의 성격, 기능 및 콘텐츠 특성을 살린 OSMU(One Source Multi Use) 지원 확대 ▲ 투·융자, 보증보험 및 경영지원 등 타기관과의 연계지원 확대 ▲ 민간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간접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수요와 성과 창출 위주의 지원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관리절차 및 평가시스템도 보완한다. 이를위해 ▲ 표준화된 지원사업 관리와 엄정한 성과평가 및 환류체계 마련 ▲ 재원의 환수 및 재투자 구조가 마련된다.
한편, 이번 콘텐츠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과 함께 2010년 중점 추진사업도 동시에 발표됐다.
또한 스토리창작센터 및 스토리뱅크 운영을 통한 콘텐츠 창작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콘텐츠 유통채널 마련 및 지원 강화, 유관기관과 연계한 투융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지원체계 개선안 발표를 계기로 국내 콘텐츠산업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 환경에 걸맞은 통합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