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美 캔서문샷 합류

  • 등록 2023-09-06 오전 10:25:44

    수정 2023-09-06 오후 2:10:5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미국에서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랩지노믹스는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반진단 검사 ‘오티디 렁(OTD-Lung)’을 출시했다. 이어 고형암 3,4기 대상의 액체 생검 검사 ‘오티디 리퀴드(OTD-Liquid)’ 등 새로운 암 패널 검사 2종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에 제공하며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미국 자회사에도 도입하고 있다.

이종훈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이번 켄서엑스 합류로 국내 순수 암 진단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연내 혈액암 진단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진단 패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미국 클리아랩 큐디엑스에 추가로 도입할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암 진단 패널 3종 개발도 완료하고 K-암 진단 패널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새로 출시한 암 진단 패널 분석 서비스는 성능이 향상되고 원가는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브라카 1, 2(BRCA1/BRCA2) 패널 분석의 재검율은 0%로 정확도를 높였고, 고형암 분석 서비스의 평균검사기간(TAT)이 3주에서 2주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미국법인을 통해 캔서엑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암 정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