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스마트 밴드2’ 국내 출시

  • 등록 2023-01-30 오전 9:34:22

    수정 2023-01-30 오전 9:34:2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기업 샤오미는 자사 ‘레드미 스마트 밴드2’를 국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미 스마트 밴드2’는 30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운동시 시간,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 여러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해 효율적인 운동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개인 건강 관리와 웰빙에 보탬이 될 여러 기능을 선보인다. 내장된 고정밀 PPG 센서는 심박수를 24시간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감지 시 바로 경고를 보낸다.

더불어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저산소혈증이라고 불리는 90% 아래로 떨어지면 진동하며 경고한다. 수면 패턴과 스트레스 수준도 분석해준다.

재설계된 1.47인치의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는 더 넓고 선명해졌다. 이전 모델인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제품의 디스플레이와 비교 시 약 10.5% 넓어졌다. 지문 방지 코팅을 한 강화 유리를 사용했다.

9.99mm의 초슬림 바디와 14.9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손목이 편안하다. 스트랩은 블랙, 아이보리, 핑크, 블루, 올리브, 스네지 그린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밴드 페이스도 100개 이상 지원해 의상과 기분에 따라 화면을 바꿀 수 있다.

내구성 및 편의성도 더 강화됐다. 생활 방수 이상 수준인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수영장 혹은 비가 오는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0개의 알람, 10개 전화 수신, 30분마다의 심박수 측정 등 일별 일상적인 기능을 모두 사용해도 14일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한편, ‘레드미 스마트 밴드2’는 4만800원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할인가인 3만8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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