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CP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발주한 신도시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00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2019년 완공된다.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바그다드에서 약 10km 떨어진 비스마야에 여의도의 약 6배 크기인 1830헥타르(ha) 규모로 구축된다. 10만가구, 60만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LS산전은 그동안 지멘스, 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해온 이라크 시장에 진출,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수주한 이후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전력 인프라 사업 대부분을 수행하며 지난해 대(對)이라크 누적 수주액이 5억달러를 넘어섰다.
LS산전은 중동 최대 건설 사업으로 꼽히는 BNCP에 있어서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이라크는 물론 중동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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