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60선까지 밀려..구멍난 수급

  • 등록 2008-08-01 오후 2:25:51

    수정 2008-08-01 오후 2:25:51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일 코스피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다.

밤사이 뉴욕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아시아 증시들 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반등 탄력을 잃어버린 상황. 오전장만 해도 1570선이 저점이었지만, 오후장이 되면서 1570선이 고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장초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매수에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개인들만이 물량을 받아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외국인은 1200억원의 순매도를, 기관은 8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 외국인마저 4200계약의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970억원이다.

장 마감을 불과 30여분 남겨두고 있지만 거래량은 2억주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거래대금도 2조원대에 불과하다. 사자주체가 실종된데다 주말이라는 점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가 이어지면서 대형종목들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 일부 IT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대형주들이 하락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31포인트(1.65%) 밀린 1568.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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