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락 진정되며 일단 안정..1286.4원(11시4분)

  • 등록 2001-09-12 오전 11:05:30

    수정 2001-09-12 오전 11:05:30

[edaily] 12일 달러/원 환율이 개장초부터 폭락세를 타며 1282원까지 떨어진 뒤 추가하락이 제한되고있다. 당초 우려됐던 투기적인 달러매도는 보이지않고있으며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인 은행들의 매도가 나오는 정도다. 기업들은 매수와 매도가 엇갈리는 혼조세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8.80원 낮은 1287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직후 1288원을 잠시 기록한 뒤론 줄곧 폭락세를 타며 9시52분 1282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1283원대를 바닥으로 삼아 서서히 반등했다. 11시4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9.40원 낮은 1286.40원. 달러/엔 환율은 11시4분 현재 119.35엔으로 119엔선이 강하게 지지되고있다. 니케이지수 1만선 붕괴등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달러/엔 환율에 영향을 끼치고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280원이 지켜질 것이란 예상이 많고 현재는 1283원이 저항선 역할을 하고있다"며 "환율방향에 대한 확신이 약한 가운데 기업들의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꾸준히 들어오며 수급공방을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여전히 중요한 변수"라며 "시장을 관망하려는 심리가 우세하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기업들의 실수요거래가 간간이 이루어질 뿐 은행간 거래는 상당히 위축돼있다"며 "당장 1280원 아래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반등폭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83원수준에서는 기업결제수요등 달러매수가 비교적 단단히 포진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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