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AI·XR(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 기업
버넥트(438700)는 타타대우상용차에 XR정비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가 도입하는 XR정비플랫폼은 버넥트의 원격협업 솔루션인 리모트로, 다수의 전문가와 관리자들이 동시 접속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XR정비플랫폼 도입을 통해 정비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나 이슈에 대해 신속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리모트의 장점인 다대다 접속지원, AR포인팅, 드로잉 등의 기능과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비사업소와 본사 상황실의 실시간 연결을 통하여 정확한 상황파악에 따른 기술지원 및 협업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사 정비 전문 엔지니어는 XR정비플랫폼에서 음성과 영상, 관련자료를 실시간으로 상호 공유하고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AR포인팅과 드래그&드로우 기술 등 XR기술을 통해 현장과 원격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대다 접속지원을 통해 필요 시 연구소와 품질 유관부서도 XR정비플랫폼을 통한 원격협업에 참여할 수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정비기술 담당자는 “본사 정비상황실에서 버넥트 XR솔루션을 통해 전국 8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를 연결, 각 지역본부와 산하 대리점에 실시간 기술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원격정비 지원의 부족함을 XR솔루션을 통해 메꿀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AI머신러닝 기반의 컴퓨터비젼 기술을 활용한 원천기술인 트랙을 비롯해, XR솔루션인 메이크, 뷰, 리모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