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싹쓸이’…그랑프리만 4개

그랑프리 4개·금상 6개·은상 4개 등 총 32개 수상
자체 최다 그랑프리 수상 기록 경신
경찰청 ‘똑똑’ 캠페인, 12개 본상 수상
  • 등록 2023-08-28 오전 10:22:35

    수정 2023-08-28 오전 10:22: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인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그랑프리 4개 등 총 32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광고제에 참여한 국내외 광고 회사 중 가장 많은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제일기획 자체 최다 그랑프리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28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 광고제에서 수상한 상은 그랑프리 4개 외에도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6개, 크리스탈 12개 등이다.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똑똑’ 캠페인이 인터랙티브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개의 상을 휩쓸었다. 똑똑 캠페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를 비롯해 올해 열린 다수 글로벌 광고제에서 연이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경찰청과 진행한 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의 ‘페이스(FAITH·신념)’ 캠페인도 필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페이스’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단편영화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무모하게 돌진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10분 분량의 스릴러다.

이 밖에 삼성전자와 스페인 법인에서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와 진행한 ‘세이브버즈(SaveBirds)’ 캠페인, 삼성전자의 ‘초대형 8K의 시대(The Era of 8K Big Screen)’ 캠페인 등도 본상 수상작이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지난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63개국에서 출품한 2만 282편이 24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시상식에서 인터랙티브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일기획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일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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