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조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22일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공공조달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적으로 협력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지방조달청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인천·경기, 광주, 강원, 대전·세종·충남, 경남, 충북 등 권역별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라며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현장에서 원팀으로 협업해 공공조달 분야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 지방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공공조달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소해 나가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조달 상담회와 설명회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