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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와우는 매년 다양한 나라를 돌며 그래피티 기반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는 아트 페스티벌이다. 2011년 하와이에서 정식으로 시작해 워싱턴 DC, 베니스 이탈리아, 산호세, 괌, 샌프란시스코 등 전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일부터 28일까지커먼그라운드가 메인 거점으로 확대 진행된다. 세 명의 아티스트(ZEBU, JOSHUA VIDES, Semi Train)가 커먼그라운드의 외벽 중 네 군데에 라이브 그래피티 페인팅을 진행한다. 건대 입구역에서 성수동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가장 잘 눈에 띄는 벽면과 광장을 바로 마주보고 있는 외벽 두 군데이다. 커먼그라운드의 정체성은 물론, 고객들에게 가장 낯익은 공간을 선정하여 새롭게 변신하는 이미지를 입힌다는 계획이다.
22일부터 30일까지 커먼그라운드 마켓 홀(Market Hall) 1층 팝업 공간에서는 파우와우 팝업 라운지도 구성된다. 풍선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 Balloonski와 구조물과 라이팅을 활용해 조형작업을 하는 아티스트 AGOS, 2명이 설치예술을 진행하고 다양한 파우와우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채한민 커먼그라운드 팀장은 “커먼그라운드는 단순한 컨테이너 형태의 복합 쇼핑몰이 아닌 문화,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한 곳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우와우 페스티벌처럼 트렌디하면서도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더욱 문화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