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지젤’, 7월 충무아트센터서 공연

7월19일부터 21일까지
  • 등록 2019-06-04 오전 9:29:23

    수정 2019-06-04 오전 9:29:23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젤’이 충무아트센터에서 날아오른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예술감독 유병헌)이 제작하는 발레 ‘지젤’이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젤 역에 강미선과 한상이, 홍향기, 최지원 발레리나가 오른다. 상대역인 알브레히트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간토지 오콤비얀바, 이동탁, 마밍이 출연한다.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1985년 국내에서 초연한 후 러시아의 ‘마린스키 버전’을 지키고 있는데 1999년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에 이어 이듬해 그리스, 독일,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지젤’은 귀족 신분의 남자와 평범한 시골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숭고한 사랑’을 다룬다.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초자연적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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